안동시환경교육강사단은 지난 3일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시사단 일대 청보리밭 무대에서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 시작을 알렸다.

안동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최병우)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환경교육의 실질적 확대를 목적으로 양성된 환경강사 33인의 축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기존의 형태를 벗어나 특별한 방식으로 펼쳐졌다.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맑은 하늘 아래서 환경교육강사단은 남촌(가곡), 아름다운 나라(신문희)등 합창을 선보이며 발대식을 자축하였다.
또 사용하지 않는 개인물품을 기증받아 아나바다운동을 펼치며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이에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동시환경교육센터는 지난 4월 환경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60학급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하였으며, 11월까지 3,000명 이상의 학생과 도민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시환경교육강사단장 탁호찬은 “발대식 무대가 안동호의 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구축을 위한 청보리밭에서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오늘의 발대식이 푸른하늘, 건강한 공기를 위한 우리의 행동을 알릴 첫 걸음 이다.”라며 발대식 성공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