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안동시가 2008년 하반기분 체육 꿈나무 및 학교 특기종목 육성 지원금을 학교와 선수들에게 각각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갖는다.

안동시(시장 김휘동)에 따르면 오는 12월 2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8 하반기 체육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떨친 선수(33명)와 지도자(3명), 그리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운동의 꿈을 펼쳐가는 어린 선수들(16명)에게 약 40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18개 특기종목에 대해서는 육성 지원금 30백만 원을 학교에 별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6월에 학교 특기종목 육성지원금 147백만원, 우수선수 장학금 30백만원 등 상반기분 177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제45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안동시 선수단에게 3백만원의 출전비를 지원한 바 있어, 이로써 올 예산에 배정된 250백만원의 지원금을 전액 집행하게 된다.

침체된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위해 학교별 특기종목을 육성하고 체육 꿈나무 발굴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안동시교육청과 각 급 학교의 재정적 기반을 뒷받침하고 확대 운영을 권장하기 위해 2004년부터 관련 예산을 매년 증액 배정해왔으며 특히 2009년도에는 올해보다 50백만원이 증액된 300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난 18일,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안으로 통과되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지원금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동의 꿈을 펼쳐가는 어린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건전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안동시교육청과 각 급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1학생 1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