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내 16여 개 기관단체가 4일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나가게 되는 도신문(陶信門) 등 취약한 5개 구역에서 추석맞이 '클린UP 명륜'환경정비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통우회 등 16개 기관단체 60여 명은 명륜동 내 환경이 불량·취약한 5개 구역을 단체별로 나눠 마을 구석구석까지 4㎞에 이르는 구간을 걸으며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저분하게 자라고 있는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3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명륜동이 올해 8월부터 추진하는 ‘주 1회 우리 동네 청소하는 날’을 정해 단체 및 공무원 80여 명이 함께하는 ‘릴레이식 환경정비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장인걸 명륜동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명륜동’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관내 단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릴레이식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