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 마을복지추진단과 새마을부녀회, 안동새마을금고는 지난 26일중복 더위를 맞이하여 『태화동 완전 웃는 DAY-3』- 건강한 여름나기 · 든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태화동 마을복지 추진을 위한 정례회의와 TF팀 회의에서 재원을 조달하고 삼계탕 나눔 대상자를 선정했다. 조리장소와 재료선정, 전달과정을 논의하며 주민주도의 행사로 여느 행사보다 뜻깊게 진행됐다. 행사 당일은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태화동 새마을부녀회와 마을복지추진단 30여 명은 서로 호흡을 맞춰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삼계탕을 조리하고 포장했다.

이번 나눔 대상자는 무더위에 영양 보충이 비교적 힘든 저소득층 어르신과 청장년 1인 가구를 포함 총 300가구를 선정했다.
 그리고 당일 대상자들의 댁에 방문하여 신속한 전달 및 돌봄과제(욕구조사)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마을복지추진단, 새마을부녀회, 통장님들이 참여했다.

신현순 새마을부녀회장은“중복을 맞이하여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홀로 사는 청장년이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김태명 마을복지추진단장은 “태화동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에 너무 감사드리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혜와 힘을 합치니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이라는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