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오는 11일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및 현하리에 소재한 과수농가를 찾아‘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가속,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번기 지역사회에 발생하는 인력 수급 문제 등을 해소하고자 학교 구성원인 교직원과 학생이 두 팔을 걷고 사과 수확 일손돕기에 나서는 것이다.

학교 내 사회봉사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촌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권순태 총장, 이창수 총학생회 회장 등 총 8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국립대학이 지역사회에서 갖는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 및 유대감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우리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의 손길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며, 언제나 지역과 함께하는 국립안동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