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소희)는 2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관련 기관 간 연계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된 청소년 관련 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회의는 안동시, 안동경찰서, 교육지원청 wee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14개 기관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관별 청소년 관련 사업에 대한 안내와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편, 타 기관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계되거나, 센터에서 타 기관으로 연계돼 청소년안전망 서비스를 받은 고위기 청소년의 사례 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7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행위원장인 박소희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위기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