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전국규모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인 「정보화마을 Festa 2016」에 ‘안동포 정보화마을’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 Festa는 매년 전국을 대상으로 도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 농.수.축산물의 우수성과 농촌지역을 홍보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교류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보화마을 Festa에서 ‘안동포 정보화마을’은 타 지역과 차별화로 행사 현장에서 안동포 제작과정을 선보인다. 또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안동포를 직접 만지며,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우복인(86세) 안동포짜기 기능보유자도 참여해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1호 안동포짜기’ 시연을 펼쳐 안동포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안동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안동포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안동시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안동포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4년 농촌지역 정보격차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임하면 금소리에 조성됐으며 안동포과정체험, 떡만들기, 다슬기줍기, 사과따기, 고택숙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