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발상지이자 웅도경북 새천년의 도읍지 안동에서는 오는 8월 15일 광복 71주년을 맞아 도청이전의 원년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도청소재지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의 첫걸음이며, 가장 손쉬운 나라사랑 방법이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시민 모두가 태극기달기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와 육사로 전광판 등에 태극기 달기 홍보영상을 표출하고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중앙시장과 음식의 거리 등에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를 조성한다. 특히 읍?면?동별로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과 아파트를 선정해 시민들 가까이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광복절 당일에는 각 가정과 직장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이 온통 태극기 물결로 넘실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제71주년 광복절 도단위 경축행사가 도청 이전 후 처음으로 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안동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 180여명이 참석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