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에서는 10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8주동안 매주 화?목요일 16회에 걸쳐 중구동주민센터에서 『갱년기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노화와 폐경을 경험으로 정신적·사회적으로 위기를 맞을 수 있는 중년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참여자들의 건강상태 파악을 위해 대사증후군·체성분·골다공증 검사를 한 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문제를 확인하고,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유산소운동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식생활 변화에 따른 고칼로리 영양섭취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성인병 등의 예방을 위한 식습관 관리, 요실금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안동시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갱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습득의 기회로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고취시켜 중년여성의 행복감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