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현장의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상황 점검을 위해 전국 산림관계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산사태 예방 워크숍에서 남부산림청의 “태풍의 발생에 따른 상황대처 시나리오”에서 우수상을 입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전국 5개 지방 산림청과 각 시·도별로 소개한 8개의 우수사례 가운데 실제 산사태 발생 시 대응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이며, 국유림을 관할하는 지방 산림청 가운데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으로 입상의 의미가 남다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발표에서 “태풍의 발생에 따른 상황별 대처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태풍이 실제 발생한 시점부터 각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담당자 지정→일제조사→예방대책 강구→사후관리’의 기본 틀 안에서 상황별·시간대별 개인임무를 명정함으로써 재해에 대비토록 하였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 등으로 산림재해가 대형화 추세에 있다”고 밝히며 “이번 입상한 내용 등을 다음 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산림재해 대책본부 운영에도 접목하여 영남지역 산사태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