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관내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산림현장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해 볼 수 있도록 “녹색드림(Dream)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드림스쿨(Green Dream School)은 학생들에게 녹색 숲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숲에서 꿈을 찾을 수 있는 현장학교라는 뜻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그 첫 방문으로 금일 2시부터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학생이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의 “솔잎혹파리 방제 사업 우수실행지”에 방문하여 현장을 견학하고 담당직원과 토론할 계획이다.
 
 녹색드림스쿨 프로그램은 향후 나무심기, 숲가꾸기, 병해충방제, 사방사업 등 해당 학교에서 원하는 사업지를 사전에 선택해 견학하는 방식으로 연중 운영되게 되며, 남부지방산림청 선배와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공직에 입문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도 해줄 예정이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올해를 영남지역 산림교육 기반 구축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남부청에서는 유아부터 대학생, 소외계층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산림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