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운영해 온「산불방지 패트롤 팀」의 해단식을 7월13일(수) 오전 11시30분에 남부지방산림청 대강당에서 가졌다.

「산불방지 패트롤 팀」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2～5월까지 활동하여 위법행위 등에 대한 사전 경고장 597건을 발부하였고, 과태료 301건(32백만원)을 부과하는 등 산불예방ㆍ단속에 전념하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행적으로 논ㆍ밭두렁 소각과 농산폐기물 소각을 해오던 농ㆍ산촌 주민들에게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산불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주요 산불취약지 등의 독가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주거환경개선, 농촌일손돕기, 생활심부름 등 교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독가노인 돌보미」활동도 병행하여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해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처음 실시한 「산불방지 패트롤」을 금년에 11개팀(50명)으로 확대ㆍ운영한 결과 각종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며, “내년에도 산불조심기간에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