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데이는 닭고기, 달걀 먹는 날?!
-늦더위에 지친 체력 보강에 최고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오는 9일 구구데이(9.9.Day)를 맞이하여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안동봉화축협 앞에서 닭고기, 달걀 소비촉진행사를 펼친다.

구구데이(9.9.Day)란 9월9일을 숫자로 읽으면 닭 울음소리인 99(구구)가 된다는 데서 나온 말로 농식품부에서 닭고기와 달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양계협회 안동지부(지부장 최인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닭불고기, 닭튀김 등 닭고기요리와 달걀요리 시식과 함께 평소 맛보기 힘든 메추리소금구이 등의 시식행사도 열리며 신선한 계란 직판행사도 함께 열린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로 닭고기와 달걀의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고 선진국형 육류소비문화로 전환하여 시민건강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인의 닭고기와 달걀 연평균 소비량(2008년 기준)은 닭고기 9㎏, 달걀 11㎏(60g달걀 기준 180여개)로 주요 선진국 소비량의 30~80%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다.

안동시 축산물유통담당은 “닭고기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지방과 단백질, 글리코겐의 조화로 풍미가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며 달걀은 8종의 필수아미노산 구성이 모든 식품 중에서도 으뜸”이라며 “늦더위로 지친 체력보강에는 최고이니 닭고기와 달걀 소비에 한몫 해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