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2010년 2월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군부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한 산불예방과 현장통합 지휘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 내용으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군수를 통합지휘본부장으로 하고 소방관서에는 진화인력 동원 및 지상진화 지휘, 경찰관서에는 산불발생 가해자 검거 및 야간순찰 협조, 교육청에는 어린이 불장난 근절 교육, 군부대에는 산불진화 병력지원과 산림조합에는 산림작업장내 산불예방 조치를 강구토록 하는 등 분야별로 산불예방과 진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봄철 건조가 가속화되고 숲이 울창해져 산불진화에 어려움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금년 6월 지방선거로 산불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낮아질 우려가 있어 공무원 1인 1담당부락 책임제 실시 및 산불감시원을 전년도 대비 31퍼센트 증원한 95명을 사역 중에 있고, 산불취약 시기인 3~4월에 노인산불 지킴이도 300여명을 추가 사역할 계획으로 산불 없는 봉화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