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2009년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및 투자여건 개선으로 기업유치 및 지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새해 신년사에서「비전2020」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국립 백두대간 고산수목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2015년 세계산림대회 유치, 신재생에너지 연관단지 조성, 신규농공단지 조성 등 기업투자 기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히고, 이를 통한 기업유치를 촉진하고자 대규모 투자기업에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급하고 기업유치 공로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투자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군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급률을 현행 3%에서 5%로 확대하고, 농공단지 기반시설 확충사업, 기업후견인제 추진 등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지원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의 지역투자를 촉진하고 지역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봉화군에서는 이와 같은 투자환경 개선 노력과 더불어 고속도로와 연계한 동서 5축 국도의 조기 확충과 낙동강 개발 프로젝트 사업 등 대형사업에 힘입어 대내외적인 투자여건이 대폭 개선됨으로써 봉화가 내륙과 동해안을 이어주는 중심ㆍ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