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내년도 정부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내년도 군정 주요사업 발굴에 지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에는 실과소장과 담당급(6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로 내년도 역점시책과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실과소장의 올해의 주요실적 보고에 이어 해당분야담당이 내년도에 시행할 주요업무와 특수시책, 건의사항 등을 직접 보고하게 함으로써 책임감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장애인복지센터와 태백산사고 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자연친화적인 하천정비, 농업생산기반 조성 등이며, 주요 특수시책은 용역물관리은행제 운영,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봉화송이쌀 명품브랜드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노욱 군수는 해가 갈수록 국도비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예산확보에 중점을 둔 업무보고를 통해 열악한 재정을 해결하면서 살기 좋은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