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높은 유행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5월말까지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방역대책 상황실은 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편성되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의심축 신고 접수, 예찰, 방역 점검 등 질병 예방과 발생시 조기 대응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특별방역대책기간 군에서는 축산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군 방역소독차량과 공동방제단을 매일 운영하여 축산밀집지역과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을 강화한다.

또한, 농가 전화예찰과 지역별 공수의를 통한 예찰을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소독 등 방역실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위반 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할 것이며 차단방역에 대한 농가 홍보를 강화한다.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가는 물론 지역 전체에 큰 피해를 끼치므로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구제역 백신접종과 소독의무를 준수하고, 철새도래지 및 AI?구제역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며 의심축 발생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