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면 현동2리 주민들은 11월 14일 오전 11시 의정부시 지역 공무원 및 의정부3동 주민을 대상으로, 소천면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판매하는 도농교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판매 행사에서는 고추, 콩, 흑미, 잡곡, 사과, 고랭지 배추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중심으로 사전 주문받은 예약 판매분과 현장 판매분을 합쳐 총 2,000여 만원의 물품이 거래되었다.

 
 당일 직거래 장터를 찾은 의정부3동 행사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널리 소개하여 두 지역의 교류의 폭을 넓히고 싶다’ 고 밝혔다.
 
 소천면과 의정부3동은 지난 4월 도농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래 농촌 마을 일손 돕기 행사, 청소년 농촌 체험 활동, 봉화송이축제 체험 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지역은 앞으로도 농산물 수확 일정에 따른 예약 판매 활동과 지역민 화합 행사를 개최하여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