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5일 오후 4시 춘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명예학장인 박노욱 봉화군수, 금상균 봉화군의회 의장, 안태선 봉화군의회 부의장, 문준영 시장경영진흥원 이사, 김민규 경상북도상인연합회 회장, 상인대학 졸업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와 모범생 표창, 명예학장인 봉화군수의 격려사, 내빈 격려사,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침체된 시장분위기 쇄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난 5월 4일부터 시작된 춘양시장 상인대학은 유통환경변화와 상인의식, 점포차별화 전략 등의 내용으로 4달여에 걸쳐 40여회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선진경영기법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춘양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날 명예학장인 박노욱 봉화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4개월간 생업의 바쁜 시간 중에도 열정을 가지고 상인대학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을 모두 수료한 49명의 졸업생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이번 상인대학에서 보고 배운 것을 토대로 모든 상인들이 노력해 준다면 춘양시장이 더욱 경쟁력있는 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식 상인회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소비자들의 구매의식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고사위기에 놓여 있었다.”며 “상인의식 개혁을 위해 실시한 상인대학이 시장현대화사업과 함께 위기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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