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5일(화) 오전 도촌초등학교(교장 김연교) 교정에서는 학생 · 학부모 · 교사들이 함께하는 조촐하고 따뜻한 스승의 날 감사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학생 및 학부모가 중심이 되어 준비한 것으로, 작은 학교이지만, 청렴한 마음으로 서로 돕고 아끼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에게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였다.

 
선생님들께 드리는 감사의 꽃 전달과 더불어 편지 낭송, 1일 학부모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 및 스승의 날 노래 제창 등 가슴 뭉쿨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부모님들이 1일 학부모 명예교사가 되어 준비한 화훼단지 견학, 작품 만들기, 고학년 진로교육 수업등은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오늘 처음으로 명예교사에 참여한 김명옥 학부모(1학년 김민지 모)는 “학생들 앞에 서보니 많이 떨렸다. 선생님들이 개구쟁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말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심을 알았다.”며 오히려 1일 명예교사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교 교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감사하고 배려하는 마음,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실천중심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