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수) 도촌초등학교(교장 김연교) 교정에는 학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사랑을 전하는 작은 행사가 펼쳐졌다.
 
도촌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홍경표(현 소천면장)님께서 봉화군 산림과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의 야외 교육활동과 쉼터를 위해 학교 운동장에 산벚나무 12그루를 심는 식수 행사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산벚나무는 4~5월에 예쁜 꽃을 피우고 7~8월에 단단한 벗지 열매를 맺으며 4계절의 모습이 서로 달라 넓은 교정의 정취를 드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동창회에서는 해마다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도촌 학생들을 위해 인적 · 물적 교육 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농촌 학생들의 음악적 감성과 맑고 깨끗한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학교에서 중점 특색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피아노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 강당에 피아노 한 대를 기증해 주었다.

 
앞으로 학생들은 강당의 피아노를 이용하여 음악적 재능 교육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김연교 교장은 학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해마다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총동창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선배들의 사랑에 힘을 얻어 학생들과 더불어 도촌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