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 형)은 4월 26일 봉화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및 학부모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재)청소년폭력예방재단 박해정 사무국장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징후 발견과 사안발생시 대응방법”에 관한 특강과 봉화경찰서 학교폭력담당관(경사 김재민)의 안전 DREAM 활용신고 안내, 학교폭력에방 및 대책에 관한 개정 법률 등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녀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들의 고민이나 걱정,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이해를 돕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봉화고 2, 3학년에 자녀를 둔 학부모 최호연씨는 “교과부의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로 학교에서 폭력이 일상화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는 매우 충격적이며, 이제는 가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자녀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김 형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태가 심각한 것이 교과부 실태조사 등 여러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학교폭력이 근절될 때까지 교육현장에서 지속적인 상담활동과 학부모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