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 달성과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의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발대식을 공공근로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4일에 실시하였다.
 
  이번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2월부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4억2400만원으로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 부양가족, 주거상태, 건강상태,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한 30명을 투입 연인원 7,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더 가치있는 경제자원 및 환경자원으로 육성하고, 에너지 자원활용을 위해 숲가꾸기를 실시한 임지내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 생활권 주변 산림정비사업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봉화군은 지난해에도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숲가꾸기 산물 2,000여㎥을 수집, 톱밥으로 파쇄하여 지역 축산농가에 깔개용으로 저렴하게 공급하였을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땔감용으로 무상 공급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봉화군은 국가 정책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방향에 맞추어 지난 2008년부터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목재펠릿의 에너지 활용 촉진을 위한 펠릿 보일러 189대를 농가에 보급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25대를 지속적으로 보급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