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11년도 청사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17%의 절감으로 청사에너지절감 우수시군으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센티브 12억원을 지원받았다.

그동안 군청 전 직원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온실가스 감축”정책방향에 맞춰 친환경 그린청사를 목표로 청사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적극 동참한 결과이다.

봉화군 재정과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평가결과는 봉화군이 추진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청사창문 단열필름 설치, 사무실조명 LED등으로 교체, 화장실 전등감지센서 설치, 직원 의식교육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시책 추진에 군청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봉화군은 기존에 기름으로 하던 청사 냉ㆍ난방시설을 570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심야전기로 냉ㆍ온수를 저장해두었다가 주간에 냉ㆍ난방에 사용하는 수축열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운영중이며, 수축열시스템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에너지절약 및 지구환경보호설비로 널리 보급하고 있는 최신시스템으로서 봉화군에 연5천만원 정도의 운영비 및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도 에너지를 생산 활용할 수 있는 견학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 에너지절감의 중요성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봉화군 재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그린청사를 목표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청사조명 LED등 교체, 직원 의식강화교육 등의 시책 추진을 통해 향후 10%이상의 절감률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