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베기가 9월 1일(목) 물야면 가평리에서 처음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물야면 북지리의 박대환(51세) 농가는 가평리 논 0.5ha에 황금벼를 수확하였다.

박씨는 지난 5월 13일 조생종인 황금벼를 모내기하여 이른 추석을 맞아, 작년보다 7일 빨리 벼베기를 실시하였고,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봄 종자 발아불량, 못자리 실패 및 출수기 잦은 강우 등 나쁜 일기에도 불구하고, 벼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평년작 수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석이후 본격적인 수확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