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노조 봉화군지회(지회장 : 김구용)는 지난 30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24시간 구제역 방제로 여념이 없는 봉화군 관내 50여 개소의 통제초소를 찾아 초소주변의 얼음 등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원된 중장비는 10여 대로 추운 날씨로 인해 결빙된 초소 주변을 말끔히 치워 구제역 차단방역에 종사하고 있는 공무원, 주민 등의 일손을 덜어 주었으며 차량과 보행의 안전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김구용 지회장은 “구제역 차단방역으로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계시는데, 각종 장비를 가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며, 언제든지 우리가 필요하면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