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은 미래지향적 친환경농산물 생산 유통구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의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교육 및 정기총회가 의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홍재륜)주관으로 26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 인증농민 3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속에  열렸다.

또한 조완형 한살림상무이사를 초청 ‘친환경유기농식품시장의 동향과 대응전략’라는 주제로 특별강연과 최준혁 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의 ‘친환경농업의 현황과 발전방향’ 및 최근 관심이 많아진 ‘친환경사후관리 및 GAP 관리’에 대하여 농관원 의성군위출장소 안병태 팀장의 안내 교육이 있었다.

이날 김복규 의성군수는 “친환경농업의 주체는 기술이 풍부한 인증 농가가 중심이 돼야 하고 품목별 작목기반이 다져져야만 친환경 선진농업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현재 의성군 친환경인증농가는 2008년 12월말 1,804ha에 1,531호(곡류 164, 과실 1,269, 채소 71, 서류 1, 특작류 26)로써 작년 같은 기간(1,570ha에 1,363호)대비 32%로 급격히 늘었다.

의성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자격은 의성군에 거주하면서 저농약이상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 및 단체로써 계속해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면 된다. 의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교육 및 정기총회를 계기로 회원 상호간에 친목도모와 영농기술 교육 및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친환경작목 기반에 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지난 12월 10일 제5회 친환경농업대상 기초자치분야수상등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전국적인 중심지로 자리 잡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실천과정에서 온갖 어려움을 개척자 정신으로 극복한 의성군 친환경농업인 모두의 열정이 맺은 결과로 인식하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례는 확대 보급해 나가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단계를 무농약 이상으로 높혀나가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인증 및 판로 확보에 중점을 둬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의성군에서는 2015년을 목표로 하여 의성군의 친환경농산물을 국제규격(Codex)수준의 친환경 선도농가를 육성하여 친환경농업기술ㆍ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농법을 확산하여 전체 경작면적의 10%수준으로 친환경인증 면적을 확대하고, 인증ㆍ유통시스템 구축 및 마케팅 전략개발로 판매시장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