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한우의 명품 브랜드인 의성마늘소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안정적 소비처 확보를 위해 의성의  관문인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에 위치한 봉양면(도리원)에 대규모 먹을거리 타운을 조성하고 2008. 9. 2일 오픈했다.

봉양면에 조성된 의성마늘소먹을거리 타운은 Take-Out 방식이라는 전혀 색다른 형태의 운영방식으로 지정된 정육점에서만 마늘소고기를 판매하게 되며 가맹점 형태로 운영 되는 식당에서는 일절 쇠고기를 판매하지 않고 손님들이 직접 사들고 오는 쇠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기본반찬과 채소를 제공하는 셋팅만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운영방식은 손님들이 직접 쇠고기를 사들고 가야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가 직접 쇠고기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고, 눈으로 정확하게 중량(g)을 확인할 수 있는 정품ㆍ정량제를 추구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들어 이러한 형태의 운영방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서히 확장되고 있다.

의성마늘소먹을거리타운에서는 1등급이상의 마늘소를 판매하며 최고급 브랜드쇠고기의 가격에 거품을 뺀 모듬 형태의 정육 600g(한근)에 약 2만7~8천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되며 9. 2일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10. 1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의성마늘소먹거리타운에는 정육점 1개소와 양념육과 부산물(사골, 곱창 등)전문판매장 1개소 그리고 음식점 13개소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