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과 의성군새마을회(회장 김시동)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13년 새마을운동종합평가에서 나란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도에 우수상을 받았던 의성군은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기관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 의성군새마을회는 새마을단체부문에서 최우수 새마을회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클린경북  만들기, 그린생활실천, 새마을지도자역량강화, 이웃사랑 실천, 새마을운동세계화사업 등 총 9개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언론보도 기사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11월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4,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있었으며, 기관표창 이외에도 개인부분 수상으로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장 박희동씨가 새마을대상을 수상하는 등 새마을남녀지도자 총 15명이 중앙 및 도 단위 표창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특히, 의성군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추진하고 있는 몽골 만달군에 새마을운동 수출사례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지난 2007년 몽골 만달군과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의성군은 현지 농업기술인력 파견 ,농업타운 조성, 농업연수생 교류 등을 통한 농업기술 이전 및 김치만들기 시연, 김치 축제 개최 등을 통한 한식보급과 농기계 지원 등 나눔문화를 국제사회에 확산시킴으로써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자치단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4년에는 몽골 만달군에 새마을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의성군새마을회는 830명의 지도자들과 6,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집수리봉사단을 구성하여 어려운 가정 집수리 해주기와 5천포기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명절 쌀?송편?가래떡 나누기등 행복나누기에 앞장서 오고있다.

또한 자원사랑나눔장터운영, 재활용품모으기로 생활쓰레기줄이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군민체육대회 및 지역의 각종축제와 행사시에는 급식봉사로 고장의 화합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 한 해 동안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을 해준 새마을가족들에게 영광의 기쁨을 돌린다면서 앞으로도 의성군과 새마을회는 손발을 맞추어 우수시책 발굴 및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