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제5회 의성군 다문화가족 경진대회 및 가족캠프’가 7월 20일 안계면 교촌농촌체험학교에서 열렸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의성군 다문화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공모를 통한 수상 및 명랑운동회, 자녀물놀이,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문화가족에게 각종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경진대회 공모분야로는 사투리경연, 행복한 가족그림, 웃는 사진 콘테스트, 가족에게 쓰는 쪽지, 가족 장기자랑으로 다문화가족들의 숨겨진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어 부부간, 고부간, 단체로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도 개최하여 가족들의 즐거운 여름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지역유관기관 및 다문화가정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각종 체험부 스 및 경품을 후원하여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유관기관 및 다문화가족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이 경품을 후원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다양하게 화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