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4월 10일 센터교육관에서 의성군내 다문화가족 80명을 대상으로‘글로벌가족학교’오리엔테이션 및 가족교육을 열어 참가 다문화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가족학교는 2013년 의성군 특화사업으로 의성군내 다문화가족을 시부모, 배우자, 결혼이민여성, 자녀로 구분하여 가족역할과 의사소통방법 등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자녀를 제외한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각계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가족역할과 의사소통방법을 배워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 농번기로 소홀해진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데 큰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해서는 3월 8일부터 안계면 외 6군데 면지역에 자녀교육학교를 열어 학습지원 및 놀이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상? 하반기에 걸쳐 다문화가족 구성원별 글로벌가족학교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이란 말처럼 다문화가족이 서로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이해하여 스스로 발전하는 힘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