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최근 한-EU FTA체결 등 축산물 해외시장 개방과 축산물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의성한우 암소검정(컨설팅)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의성한우 암소검정(컨설팅)사업 협약”은 6월 13일 오정 11시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사)종축개량협회장, 이상문 의성축산업협동조합장, (사)전국한우회의성군지부장, 지역축산관계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욕적으로 진행됐다.

“의성한우 암소검정(컨설팅)사업”은 의성한우 암소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체격을 키우고, 고급육질로 만들고, 건강한 씨소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성군에서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지역내 2,000여 축산농가 73,000여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들어가며, 1차 프로그램에 의해 선발된 우수한 종자는 2차 우수집단으로 등록하여 보다 더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의성한우 암소검정사업”이 본궤도에 정착하면 의성한우의 국내외경쟁력은 물론 축종우수형질 보유지역으로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