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에서는 10월 문화이 달을 맞이하여 군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창극 『청』을 공연했다. 공연은 10월 28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의성문화회관에서 지역주민 등 관람객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됐다.

창극『청』은 판소리 5대가중 탄탄한 구성력과 문학적인 가치로 잘 알려져 있는 심청전을 극화한 내용으로 75명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3시간동안 공연하는 대작으로 창극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우수한 작품이다.

입장권은 군민들께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인 일반3,000원, 청소년 1,000원으로 판매했으며, 이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문화가정에게는 우리문화 알려주기 일환으로 무료관람토록 초대권을 배부했다.
 
한편 이날 판매한 입장권은 모두 1,300여장으로 일찌감치 매진 되었으며 의성군은 2011년도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여 군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 마인드를 제공해 나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