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결혼과 가족의 이해교육’및‘2010년 2차 방문교육사업 오리엔테이션’이 의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결혼이민여성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라은숙(결혼이주여성 쉼터 운영 및 가정폭력상담 전문강사)의‘한국에서 결혼이민여성으로 살기’란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방문교육에 대한 안내 및 대상자와 지도사의 만남의 시간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결혼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국의 가족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방문교육(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아동양육지원) 대상가정 및 방문지도사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서로 유대감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방문지도사 박혜영씨는 “새로운 대상자들을 만나니 벌써 가슴이 설레이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앞으로도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를 통해 갓 입국하거나 소외된 지역의 결혼이민여성들을 지원하여 한국사회에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