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고유가 및 지역경기 침체로 인하여 누증되어가는 지방세 체납액를 줄이기 위해 체납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섰다.
 
문경시의 체납액은 2010년 4월말 현재 3,611백만원으로 자동차세와 주민세가 4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질체납차량 증가로 체납액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문경시는 1,253백만원을 징수 목표로 지난 05월부터 6월말까지를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여 체납자 재산압류와 관허사업 제한 및 급여압류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속칭 지방세 체납 "대포차량"의 정리를 위하여 지난 5월31일부터『대포차량 안내 전담창구』를 시청 2개소 및 읍ㆍ면ㆍ동사무소에 14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포차는 자동차세 체납은 물론 각종 범칙금 체납 및 교통질서 문란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전담 창구를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면 체납금 징수와 더불어 여러가지 사회문제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