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농협(농협장 김봉수)과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Rice Processing Complex)]을 현대화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미곡종합처리장 준공식은 4월 20일 오후 2시 RPC시설 현지에서 지역쌀 작목반, 거래처, 농협회원, 지역주민, RPC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근간인 쌀산업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의욕적으로 진행됐다.

다인농협 RPC는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국비8, 도비1.2, 군비9.8, 자부담20) 등 총사업비 39억원을 들여 1,734㎡ 연건축면적에 무인소포장기, 색체선별기 등 24종의 기계를 보유하여 준공하였으며, 시간당 10톤의 우수농산물(GAP)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인증 받았다.

한편 의성군의 쌀재배 면적은 11,688톤에 쌀 생산량 65,800톤으로 전국 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내 RPC 업체는 5개로 이들이 연간 처리하는 물량은 78,000톤으로 생산량 대비 119%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