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메카 문경에서 2009-2010 MBC ESPN 대학장사씨름 문경한마당 대회가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14개 대학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씨름연맹과 MBC ESPN이 주최하고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단체전 및 각 체급별 개인전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1월 13일에는 단체 4강전과 소장급 16강 선발 및 용장, 역사급 예선전이 있으며 개회식은 1월 14일 12시 50분에 MBC ESPN을 통하여 전국에 생중계 방송이 예정이다. 또한 씨름인구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시민노래자랑과 함께 대회기간 중 김중자 무용단, 한영주, 현철 등 인기가수 공연도 준비되어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 문경시가 국군체육부대 유치를 계기로 금년을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준비의 해로 정하여 차질없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대회를 통하여 씨름 선수와 임원 등 500여명의 체육인들이 우리시를 방문하므로서 숙박 및 음식업소 등 지역경기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문경시는 금년도 전국단위 규모의 정구, 테니스, 바둑 등 30여개 대회가 결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으로 각종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살기 좋은 문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