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경상북도 숲가꾸기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고 숲의 경제적 가치상승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의 안정 등 숲가꾸기사업에 대한 선의의 경쟁으로 산림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양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숲가꾸기사업의 조기설계 및 차질 없는 추진으로 2,000ha를 완료하고, 특히 숲가꾸기사업으로 발생한 산물을 이용, 톱밥을 생산하여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버려지는 목재를 자원으로 활용함은 물론 비싼 가격에 톱밥을 구매해오던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톱밥생산을 통한 사회적일자리 창출로 연인원 10,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양하고 서민경제를 안정시켰을 뿐 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아울러 우수한 숲자원 발굴에도 앞장서 일월면 대티골 숲길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09년 아름다운 숲길 분야에서 어울림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했다.

영양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사회적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