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김천일 봉화군의회 의장)은 지난 11월26일 충남도의회에서 개최 된 “행복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규탄대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규탄대회는 비수도권 25개 광역 및 기초의회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 지방의회협의회에서 주최 하였으며, 규탄대회에 참석자들은 "행복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라며 "정부가 모범을 보여 균형발전에 솔선수범하여 행복도시 건설을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의 행복도시 내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는 비수도권 시ㆍ도간 갈등만 부추기며 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비수도권 지역 경제가 고사될 것"이라며 "정부부처 이전고시를 특별법대로 즉각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규탄대회에 참석한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김천일 봉화군의회 의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기능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교육과학중심도시로 변경을 꾀하고 있다”며 “이는 대구ㆍ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혁신도시 건설로 경제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대구ㆍ경북 550만 시ㆍ도민에게 큰 실망과 우려를 안겨줄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경북 및 대구 지방의회 의장단들과 힘을 합쳐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