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무경, 김태명 공동위원장)는 9월 4일 태화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민간위원장 선출 및 하반기 특화사업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살핌-돌봄 △나눔-채움 △마을복지-소확행 3개의 분과로 구성돼 9월 1일부터 2년의 임기 동안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복지자원 연계,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민관협력 지역특화 사업 추진 등 관내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체는 상반기 기획-특화사업인 △새해맞이 건강 기원 ‘사랑의 떡국’ 나눔 △새봄 맞이 ‘사랑의 떡 보따리’ 나눔 △‘8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찾아갑니다’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소외되고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식품을 전달하고 안부 및 안전을 확인했다.

10월에는 마음을 잇고 나눔으로 하나 되는 △‘사랑의 제빵&나눔’ 사업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빵을 구워 관내 경로당 23개소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명 민간위원장은 “민간과 공공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꼭 필요한 곳에 복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