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정학)는 7월 30일(화) 정하동 637-4번지 일원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곳은 안동법원과 검찰청, 한국전력공사 및 각종 법무 관련 기관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방문객의 왕래도 많은 곳이다.

이날 무더운 날씨와 새벽 5시라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15명의 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집중호우 시 쌓인 도로변의 부유물을 제거하고, 인도의 잡초와 각종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서정학 위원장은 “도로와 인도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일은 참 고되지만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흘린 땀방울이 아깝지 않을 만큼 뿌듯하고 기쁘다. 여력이 된다면 자주 이런 봉사의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손윤호 강남동장은 “지역민의 애향심이 모이면 그것이 곧 안동의 발전이 된다. 앞으로도 내 고장 가꾸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오늘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강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4년 경상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줌바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작지만 감동주는 시책 공모사업’으로 강남 물놀이공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주민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