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봉섭, 이기연)는 6월 21일(금),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는 절기인 하지(夏至)를 맞아 관내 경로당 55개소에 수박과 롤케이크를 전달했다.

행사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주) 안동빛드림본부에서 수박 70통(140만 원)을 후원했고, 풍산읍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된 후원금으로 롤케이크 180개(180만 원)를 마련했다. 풍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수박과 롤케이크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소산1리 한 어르신은 “날씨가 더운데 이렇게 찾아와 줘서 고맙다. 나눠주신 수박과 빵은 이웃들과 잘 나눠 먹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기연 민간위원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 행사를 준비했다.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한국남부발전(주) 안동빛드림본부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