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안동로타리클럽(회장 전영훈)이 관내 주거취약 홀몸어르신 가정 1가구에 집수리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동로타리클럽봉사단(회원 40명)은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주거취약 대상가구를 선정하여 재능기부 봉사 및 삼계탕나눔,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생활이 열악하고 몸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구였다. 노후한 가옥의 도배, 장판, 대문 등을 교체(4백만원 상당)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휴일을 잊고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홀몸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서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지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집수리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동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분들이 없도록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을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게 세심한 관심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천면장과 맞춤형복지팀은 집수리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식을 전달하여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