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풍천파출소와 합동으로 민원인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상반기 모의훈련에 이은 하반기 훈련으로 오규태 풍천면장이 총괄을 맡았다. 특이민원에 대한 대처 방법을 사전 숙지하고 상황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조치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민원인에게는 훈련 상황임을 사전 고지하고,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기물파손을 가정하고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 고지 및 위협 제지, 경찰신고,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의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일부 특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은 위법행위로서 엄격히 구분하여 대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직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를 보호하며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