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한 주민총회 의결사업들이 속속 완료되면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 송하동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위생해충 박멸기 설치사업과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정비사업이며, 2021년 주민총회에서 확정된 사업이다.

쓰레기 집하장 및 관내 산책로 9개소에 설치한 해충 퇴치기 사업에 대해서는 11월 주민자치회 월례회 후 현장 점검 및 확인결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 및 환경정비활동을 위해 추진 중인 분리수거장 환경정비사업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어깨띠 제작, 청소용품 구입은 물론 클린하우스 청소 등 환경정비를 통해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는 자체평가다.

김금자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주민의결사업이라 준비과정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했고, 내용이라든지 문구 하나까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실제 청소도 해보니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박창근 주민자치회장은 “2023년도에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할 일이 많은 주민자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성 송하동장은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건강프로그램과 파크 골프를 활성화하고 아파트 밀집 지역 특성을 살려 아나바다 장터 등도 정착시키는 등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 참여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