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성재)는 지난 25일 옥동 관내 산책로 걷기 행사와 더불어 플로깅(조깅 및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 을 진행하여 건강과 환경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 약 200여 명의 인파가 모였으며 참가한 주민들은 옥동 우체국 공원에 집결하여 뱃머리구간 코스 (약 4km, 2시간 소요)를 돌아 다시 우체국 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산책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걷기행사에 참석한 김모씨는 “평소 낙동강 강변 둔치만 산책하였는데 우리동네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는지 몰랐다”며, “산책로 주변에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종종 있기를 바란다”며 호평을 보였다.

강성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행사는 시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함께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였다”면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고 건강한 각종 프로그램을 주민 여러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엄길용 옥동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주신 주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심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