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0일 중앙신시장에서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행사를 진행한다. ‘우리 동네 시장은 우리 주민이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서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중앙 신시장 장보기 체험학습을 통해 전통시장을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끼게 해 미래에 젊은 층의 이용률을 높여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서구동 주민자치위원회 안태열 위원장 외 24명의 위원이 기획하고 주관하는 행사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장보기 체험을 통해 돈의 가치와 경제 원리를 배우는 현장학습의 시간을 갖는다. 시장을 찾은 어린이, 학부모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물건 구매를 위해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 학부모, 교사, 주민에게도 신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오천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캘리그래피 텀블러 만들기, 캐리커처, 부채 가훈 써주기, 풍선 만들기, 장기자랑, 다트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태열 서구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