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28일 저소득 거동불편 독거노인 가정의 방충망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취약계층 안전 및 주거편의 시설물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관 주도의 제도적?획일적 복지서비스와는 별도로 가정방문 시 의뢰한 공통된 미해결 욕구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의체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민관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민 주도의 복지로의 전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나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안전 및 주거편의시설 설치(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원은 재능 및 자재 기부자와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지원 대상은 연중 상시 접수하고 있다.

김재국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 한분 한분의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더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웃을 보살피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송정환 송하동장(공공위원장)은 “폭염으로 숨쉬기조차 힘겨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도 반납한 채 우리 이웃을 위해 늘 봉사하시는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관에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에 지역사회 모두가 소중한 나눔에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