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7일부터 태풍, 대설, 강풍, 지진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에 군민이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 보험의 집중 가입 및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관내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하여 이장들을 통해 이장회의와 반상회 시 주민들에게 풍수해 보험의 필요성을 홍보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86%를 지원해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피해액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이다.

풍수해 보험 가입 희망자는 관할 읍·면 산업담당에서 보험 가입 문의와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상품을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가입 대상물은 주택과 온실이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약 830여 명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였으나 올해는 작년대비 가입자가 다소 적다.”며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에는 더욱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주력, 많은 군민들이 풍수해 보험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