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서초등학교(교장 이예걸)는 그동안 특수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었으나 지난 3월 특수학급을 새롭게 신설해 2명의 학생들이 최상의 특수교육과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7월 9일(목)에는 안동용상초등학교에서 개최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8회차 중 첫번째 활동인 고르곤졸라 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가했다.

일반학급에서는 알지 듣지도 못하는 수업을 하루 종일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괴로움에서 탈피해 체험활동 내내 환하게 미소 띤 얼굴로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조작과 실습을 통한 각종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아존중감 및 긍정적인 자아상을 기르고 있어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수교육을 전공한 이예걸 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는 일반인에게 투자하는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작은 노력들이 하나 둘 모여 우리 장애우들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특수교육학생들도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